주님,
겉으로는 괜찮은 척 살아가지만
사실 제 안에도 무너지는 지점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의 시선 하나에 흔들리고,
작은 인정에도 목말라하고,
불안과 비교 속에서 쉽게 무너지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제가 강해서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붙드셨기에 여기까지 왔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내 힘으로 나를 고치려다 지쳐 버린 마음이
이제는 십자가 앞으로 나오게 하시고,
숨기던 연약함까지도
주님께 정직하게 내어놓게 하옵소서.
무너지는 자리마다
정죄가 아니라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안의 욕망보다
하나님의 음성이 더 커지게 하시고,
분노보다 사랑이,
두려움보다 믿음이,
자기보호보다 십자가의 마음이
더 깊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