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기쁨을 선택해(비어 있을 때 들리는 질문) — 기도문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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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손은 바쁘게 움직였지만
영혼은 멈춰 있었고,
익숙함 속에 숨으면서
안정이 아니라 소진을 선택했음을 인정합니다.
주님,
비어 있는 것을 채우기보다

비어 있음을 직면할 용기를 주옵소서.
제가 붙들고 있는 방식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게 하시고,
이미 해봤다는 이유로 멈추는 삶이 아니라
말씀 때문에 다시 던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
무언가 달라져야 시작할 수 있다고 믿던 생각을 거두고,
주님이 계신 자리라면
지금 이 자리도 충분히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믿게 하소서.

빈 그물이 부끄러움이 아니라
주님을 알아보는 통로가 되게 하시고,
결과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는 아침이
제 삶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무너진 자리에서가 아니라
붙들린 자리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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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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