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을 위한 기도문)
주님,
새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를 살게 하시고,
마음과 생각을 지키게 하시고,
예수님이 소망이 되심을 더욱 깊이 느끼게 하소서.
세상은 여전히 요란합니다.
사람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저 역시 불안할수록 말을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주님 앞에서 잠잠히 서게 하소서.
주님, 제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주님의 눈으로 보게 하소서.
저는 마음은 주님을 떠날 때가 많습니다.
돈과 안전, 인정과 같은 우상을 좇을 때,
그것이 결국 심판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제 마음의 주인이 되소서.
주님, 오늘 저를 잠잠하게 하소서.
변명하지 않고, 조용히 멈추어
주님의 음성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침묵 속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듣게 하소서.
주님 없는 무감각과 안일이 가장 큰 위험임을 알게 하소서.
저의 마음이 “괜찮다, 아직 시간 있다”라는 자기기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늘 하루, 깨어서 살아가게 하소서.
조용히 맡은 자리에서 성실히 일하고,
작은 말과 행동 속에서도 이웃을 품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기억합니다.
십자가에서 이미 심판이 예수님께 쏟아졌음을.
그 은혜 때문에 오늘 저는 은혜 앞에 잠잠히 서며,
두려움 대신 소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주님, 오늘도 저의 발걸음을 붙드소서.
끝내는 선이 악을 이긴다는 약속을 바라보며,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품고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교회를 위한 기도문)
주님,
이번 한 주간 은혜이음교회를 특별히 붙드소서.
우리의 모임이 단순한 일정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붙들어 주는 은혜의 자리가 되게 하소서.
연약한 지체는 위로를 얻고,
지친 지체는 다시 힘을 얻으며,
혼자가 아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서로를 볼 때 판단이 아니라
이해가 먼저 일어나게 하시고,
무심한 말이 아니라
따뜻한 격려가 흘러나오게 하소서.
주일의 인사 한마디,
소그룹의 기도 한마디가 무너진 영혼을
다시 세우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작은 섬김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공동체 전체가 복음으로 살아가는 우정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특히 우리의 예배 속에 형식이 아니라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찬양 속에서 주님을 깊이 만나고,
말씀 속에서 진리를 붙들며,
기도 속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선명히 보게 하소서.
그래서 이번 한 주간도 각자의 자리에서 진리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믿음을 함께 나누는,
살아있는 교회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