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의 믿음으로는 오늘을 살아낼 수 없기에
오늘도 십자가의 은혜를 새롭게 붙듭니다.
어제의 은혜에 머물지 않고,
오늘도 그리스도의 보혈이 제 삶의 호흡과 걸음이 되게 하소서.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왔을 때 입술에 웃음이 가득했던 것처럼
오늘 제 삶에도 주님이 회복의 기쁨을 허락하실 것을 믿습니다.
눈물의 뿌림은 헛되지 않고,
십자가 위에서 이미 맺힌 구원의 열매로 바뀌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시편 127편의 말씀처럼,
사람이 세운 집은 헛되이 무너지지만
주님이 세우신 집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의 수고가 헛되지 않은 이유는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주님이 세우시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도 제 힘으로 집을 세우려는 교만을 버리게 하소서.
돌처럼 굳은 의지가 아니라,
십자가에서 솟아난 은혜의 샘물을 의지하게 하소서.
출근길의 바쁜 걸음도,
가정의 작은 책임도,
사람들과의 대화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모두 은혜의 공사가 되고,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기쁨의 재료가 될 줄 믿습니다.
주님, 저는 하나님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사랑하겠습니다.
주님 외에 다른 의지처를 두지 않으며,
다른 길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길을 따르겠습니다.
오늘도 믿음을 선택하게 하시고,
사소한 만남 속에서도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고백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의 언어와 선택 속에서 믿음을 사용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위에 제 삶을 세우게 하소서.
주님, 저를 지켜 주시는 보호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