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을 위한 기도문)
주님,
오늘 아침 제 인생이라는
집을 다시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저는 여전히 제 힘으로 집을 지으려 하고,
성취와 인정, 안전을 위해
벽돌을 쌓아올립니다.
하지만 그 집은 늘 흔들리고 금이 갑니다.
주님이 거하시지 않는 집은
결국 제 불안과 공허를
감출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 마음의 방마다
불필요한 짐들이 쌓여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정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자존심의 방,
내일을 통제하려는 염려의 방,
비교와 경쟁으로 가득한 직장의 기억들이 들어찬 방
주님, 이런 것들을 하나씩 치워 주옵소서.
그 빈자리에 은혜와 감사,
찬양과 신뢰를 채워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저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갑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수많은 관계를 맺습니다.
때로는 말 한마디로 마음이 무너지고,
때로는 작은 오해로 벽이 생깁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모든 담을 허무신 주님을 바라보며,
저의 관계 속에 화해와 용서의 집을 세우게 하소서.
다투지 않고, 먼저 양보하고,
격려하는 말로 가정을 세우고
공동체를 세우는 삶 되게 하소서.
주님,
제 마음과 생각을
성령의 평강으로 지켜 주소서.
직장에서의 불확실한 미래,
경제적인 압박,
사람들의 평가 속에서도
제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상황이 아니라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저의 진짜 주인,
저의 집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 제 인생의 집이
‘나의 집’이 아니라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증명되게 하옵소서.
제가 가는 자리마다
주님의 향기가 퍼지고,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스도의 평안을 경험하게 하소서.
무너진 벽돌 같던 제 삶이,
주님의 은혜로 다시 세워지고,
빛과 소망으로
가득한 집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