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할 수 없는 순간은 없다 — 기도문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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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2025년이라는 시간의 끝자락,
마지막 주간의 첫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제 단 3일이면 이 한 해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360여 일을 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이 아침에 고백합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때로는 맑은 날의 햇살처럼 따스하게, 때로는 거센 광풍과 우박처럼 매섭게 몰아치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었음을 믿습니다.
저를 흔들었던 고난조차 저를 단단하게 빚으시는 주님의 손길이었고,
아무 일 없는 듯 평범했던 일상조차 주님의 세밀한 보호하심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저를 도우시고 인도해주신 그 신실하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나의 자리를 ‘성소’로 삼게 하소서.
이제 남은 3일의 시간을 조급함이나 아쉬움으로 허비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 제가 출근하는 일터가, 제가 머무는 가정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거룩한 ‘성소’가 되기를 원합니다.
마무리해야 할 업무와 만나야 할 사람들 속에서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작은 미소와 감사의 말 한마디로 제 삶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임을 증명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가올 새해를 소망으로 준비합니다. 지나간 실수와 후회는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다가올 2026년,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오늘 하루가 단순히 한 해를 마감하는 날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거룩한 설렘의 시작이 되게 하소서.
나의 처음과 나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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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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