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나는 여전히 사람들로부터
나를 확인하려는 사람입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쉽게 작아지고,
비교 속에서 밀려난 것 같으면
금방 흔들립니다.
그래서 오늘도
사랑받는 쪽에 서려고 애쓰며
나를 증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주님,
사람이 보지 않는 순간에도
주님은 나를 보고 계심을 믿습니다.
내가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질 때에도
그때가 끝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의 일이 시작되는 때임을
믿게 하소서.
사랑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이미 주님의 시선 안에 있다는 사실로
기쁘게 살아가게 하시고,
오늘 하루,
나를 증명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