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하고 거룩한 공동체 — 기도문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약 391자읽는 데 1분

주님,
오늘도 하루의 시작 앞에 서 있습니다.
누군가는 지하철에 몸을 싣고, 누군가는 책상 앞에 앉아 펜을 잡고,
또 누군가는 집 안에서 고요히 하루를 맞이합니다.
자리와 모습은 다르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에는 여전히 목마름이 있습니다.

세상은 더 높이, 더 많이, 더 빨리라며
성공과 비교의 잣대를 내밀지만,
주님은 오늘도 우리 앞에 샘을 여시며 말씀하십니다.
“내 피로 너는 깨끗하다. 너는 내 백성이다. 나는 네 하나님이다.”
내가 칠 성취가 아니라, 내 손에서 흘러내리는 은혜로 숨 쉬게 하소서.
오늘의 연단이 무겁게 느껴져도,
그 불길 속에서 저를 정금처럼 빚어 가심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의 시선을 붙들어 주옵소서.
창문을 스치는 햇살처럼, 책상 위에 번지는 아침빛처럼,
저의 마음 구석구석을 비추어 주소서.
제가 오늘 만나는 시간과 일들, 사람들 속에서
제 힘이 아니라 복음의 능력이 드러나게 하시고,
잠시 스쳐가는 하루가 아니라
영원을 향한 걸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이지열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