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빛으로 아침을 여시는 주님,
오늘 저는 제 마음 가장 높은 자리에서 내려옵니다.
진짜 주인이신 당신을 바라보며 하루를 엽니다.
내 멋대로 하려던 고집, 내가 최고라 여겼던 교만의 왕관을 벗습니다.
이제 제 삶의 운전대를 주님께 맡기오니, 오늘 저를 가장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하늘보다 높으신 분이 낮은 곳으로 오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가장 위대한 분이 가장 작아지신 그 겸손 덕분에,
오늘도 제가 숨 쉬고 살아갑니다. 그 넓은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세상은 강한 사람에게만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주님은 넘어진 사람에게 손을 내미십니다.
실패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남들 눈치 보느라 작아질 때,
저를 비난하기보다 따뜻하게 안아 주시옵소서.
차가운 칼날 대신 내미신 그 손을 잡고,
오늘 다시 당당하게 일어서게 하소서.
이토록 멋진 사랑을 저 혼자만 알지 않게 하소서.
억압이 아닌 은혜로 다스리시는 이 기쁨이,
나의 표정과 말투를 통해 내 가족과 이웃에게 자연스레 흘러가게 하소서.
오늘 경쟁과 소음이 가득한 세상 속을 걸어갑니다.
하지만 저는 왕의 식탁에 초대받은 사람입니다.
비굴함 대신 당당한 감사로, 두
려움 대신 벅찬 기쁨으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나의 영원한 왕,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