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생각보다 십자가보다
제 능력을 더 신뢰하며 살아왔습니다.
기도보다 계산을 앞세우고,
은혜보다 방법을 붙들고,
주님보다 제 경험을 의지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십자가 앞에 섭니다.
제가 저를 구원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제가 제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강해지려고만 애쓰던 저를
십자가 앞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약함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실패처럼 보이는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시고,
십자가만 붙들게 하시고,
십자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