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적 성찰 1
나는 종종 예수님을 사랑하기보다 신앙을 계산하며 살아가는 사람임을 봅니다.
주님을 향한 마음보다 내 삶의 손해와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내 마음을 돌아봅니다.
내 신앙은 사랑 중심인가요, 계산 중심인가요?
복음적 성찰 2
나는 예수님께 드리는 헌신조차 때로는 손해인지 이익인지 따지며 머뭇거리는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사랑보다 계산이 먼저 움직이는 내 마음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내가 예수님께 드리기를 아까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시간, 명예, 돈, 미래, 안전 중 무엇인가요?
복음적 성찰 3
마리아처럼 사랑이 흘러나오는 삶이 아니라 때로는 마음이 닫혀 있는 나를 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사랑을 다시 바라보며 내 삶에서도 사랑이 다시 흐르기를 주님 앞에서 조용히 구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할 때 내 삶에서 무엇이 달라질까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도
주님,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면
사랑보다 계산이 먼저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무엇을 드려야 하는지보다
얼마나 손해가 될지를 먼저 생각하고,
주님을 따르는 기쁨보다
내 삶에 무엇이 남을지를 따지며 살아갑니다.
주님,
이것이 우리의 마음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계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앞에 서면
그 모든 계산이 아무 의미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일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자신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드릴 것을 먼저 묻지 않으시고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값비싼 향유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내어주셨습니다.
주님,
십자가를 바라볼 때 굳어 있던 우리의 마음이
다시 열리게 하옵소서.
마리아처럼 주님을 향한 사랑이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에 감동된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하옵소서.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헌신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에 붙들린 헌신을 살게 하옵소서.
내 삶의 중심이
유다의 계산이 아니라
마리아의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은 늘 계산을 가르치고
손해 보지 말라고 말하지만
십자가는 다른 길을 보여줍니다.
사랑은 손해를 계산하지 않는다는 것을,
은혜는 자격을 묻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을 향한 사랑이 조금 더 깊어지게 하시고,
내가 무엇을 드릴 수 있을지를 계산하기보다
이미 받은 사랑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사랑이 내 삶 속에서
작은 헌신과 순종으로 흘러나오게 하옵소서.
오늘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계산이 아니라 은혜로 살게 하시고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