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을 위한 기도문)
주님,
새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연휴의 첫 걸음을 내딛는 이 아침,
제 마음을 온유와 겸손으로 채워 주옵소서.
사람들 앞에서가 아니라 주님 앞에서 낮아지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심령으로 살게 하소서.
조급한 순간, 두려운 순간, 먼저 주를 찾게 하시고,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미루지 않고,
즉시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때때로 내 마음이 완악해져 "미안하다"는
말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연휴 동안 가족과 이웃, 공동체 앞에서
솔직히 용서를 구하고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 제 눈을 새롭게 하셔서
사람을 조건이나 성과로 보지 않고,
복음이 필요한 존재로 바라보게 하소서.
또한 제 안에 숨어 있는 우상을 보게 하시고,
성찰의 눈으로 제 욕망과 교만을 직면하게 하옵소서.
듣는 마음을 주셔서, 상대의 말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연휴의 시간 동안 충분한 쉼을 누리되,
게으름이나 자기중심적 즐거움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책 한 권, 말씀 한 장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소서.
휴식의 순간에도 주님의 임재가 제 영혼을 감싸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고 오는 발걸음을 지켜 주소서.
길 위의 안전, 만남의 자리에 흐르는 평안,
모든 여정 위에 하나님의 손길을 두시고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따뜻해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끝까지 주님과 함께 걷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