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무너진 자리에서, 소망을 다시 배우다 — 기도문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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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는 저를 아프게 한 것 앞에 다시 줄을 서곤 했습니다.
나를 작아지게 만든 사람의 인정이 필요했고,
나를 지치게 한 성취의 방식으로 다시 나를 증명하려 했으며,
불안을 키운 숫자와 조건이 결국 나를 안전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주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세상의 평가와 사람의 반응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마음을 기대어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제 안에 숨어 있는 거짓 피난처를 보여 주옵소서.
무엇이 저를 두렵게 하는지만 아니라,
그 두려움 때문에 제가 무엇을 붙들고 있는지를 보게 하옵소서.
문제가 멀어진 뒤에야 평안해지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가 가까이 오는 순간에도
그것이 제 삶의 마지막을 결정할 수 없음을 믿게 하옵소서.

사람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주님의 약속을 더 깊이 듣게 하시고,
상황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제 인생은 여전히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저를 친 것을 다시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저를 위해 찔리시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께 제 마음의 무게를 온전히 옮기게 하옵소서.

오늘도 두려움이 아니라 주님의 진실하심을 의지하며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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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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