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의 순간, 나는 누구를 신뢰하는가?!!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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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읽는 묵상

우리는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미 결정한 채로 기도합니다. 방향은 정해졌고, 결론도 내려졌고 하나님께는 확인만 받으려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의지가 아니라 절차가 됩니다. 겉으로는 신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확신을 하나님으로 덮는 행동입니다

야곱은 벧엘로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세겜에 머뭅니다. 왜입니까? 더 안전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더 계산 가능한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건 불순종이지만 동시에 굉장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여기서 인간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틀린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괜찮은 선택을 합니다.

세겜에서 야곱의 삶은 무너집니다.

관계가 깨지고, 가정이 붕괴되고 두려움이 지배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문제는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 없이 결정한 구조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올라가라” 책망이 아닙니다 설명도 아닙니다

다시 부르심입니다.

야곱은 올라가기 전에 우상을 버립니다. 자신을 정결하게 합니다. 이건 형식이 아니라 의존을 끊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올라갑니다.

은혜는 우상의 괴로움을 친히 경험하게 하므로, 의존을 끊게 합니다. 은혜는 나의 우상을 마주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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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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