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받고
애쓰던 일들이 무너져 내릴 때가 있습니다.
억울한 오해와 차가운 시선에 갇혀,
깊은 구덩이에 던져진 듯 막막합니다.
그러나 내가 다 포기하고 싶어 하는
인생의 '끝'에서, 나를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끈'을 꽉 붙잡게 하소서.
내 현실이 꽉 막힌 '도단'의 골목처럼 보일지라도,
이 시간이 나를 단단하게 빚어내는 '도약'의 발판이 되게 하소서.
사람들은 나를 깎아내리려 '구덩이'로 밀어 넣어도,
주님은 그 밑바닥조차 '구원'의 통로로 쓰시는 분임을 신뢰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 하루, 억울함과 분노에 내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나를 찌르는 가시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께 내 삶을 온전히 맡기게 하소서.
실패를 섭리로 바꾸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