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살고 싶은데, 왜 점점 자유롭지 않을까? — 기도문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약 420자읽는 데 2분

주님,
저는 자유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많은 것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의 인정에 흔들리고,
성과에 따라 제 가치를 평가하며,
불안할수록 더 많은 것을 붙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앞에서 깨닫습니다.
저를 가장 많이 묶고 있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제 마음이었음을,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아보려는
제 깊은 욕망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가 제 인생의 주인이 되려고 애쓰느라
얼마나 자주 지치고 무너졌는지 모릅니다.

그런 저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값으로 사시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은혜를
오늘 다시 바라보게 하소서.
십자가를 통해
제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알게 하시고,
동시에 제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 존재인지를
더 깊이 알게 하소서.

사람들의 평가보다
주님의 시선을 더 의식하게 하시고,
성과보다 관계를,
성취보다 순종을,
불안보다 신뢰를 선택하게 하소서.
오늘도 제 몸과 시간과 생각과 감정이
제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깊고 조용한 자유를 맛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이지열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