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은혜와 자비를
기억하며 오늘도 마음과 뜻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므로
이웃을 사랑하는 자리에....
역대하 15장 1~19절(새번역)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내리니,
2. 그가 아사 앞에 나아가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아사 임금님과 온 유다와 베냐민은, 제가 하는 말을 들으십시오. 임금님과 백성이 주님을 떠나지 않는 한, 주님께서도 임금님과 백성을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임금님과 백성이 그를 찾으면, 그가 만나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님과 백성이 그를 버리면, 주님께서도 임금님과 백성을 버리실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 하나님이 없이 지내 왔습니다.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었고 율법도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이스라엘이 어려운 일을 만나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돌아와 그를 찾으면, 주님께서는 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5. 그 때에는 세상이 하도 어지러워서, 땅 위에 사는 모든 백성이 마음 놓고 평안히 나들이도 못하였습니다. 6. 나라와 나라가, 성읍과 성읍이 서로 치고 무찌르는 판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온갖 고난 속에서 고통을 받도록 버려 두셨기 때문이었습니다.
7. 그러나 임금님과 백성은 기운을 내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임금님과 백성이 하는 수고에는 상급이 따를 것입니다." 8. 아사는 이 모든 말, 곧 오뎃의 아들 아사랴 예언자가 전하여 주는 예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유다와 베냐민 온 지방과 에브라임 산간지역의 점령지역 성읍에서 역겨운 물건들을 없애 버렸다. 그는 또 주님의 성전 현관 앞에 있는 주님의 제단을 보수하였다.
9. 그는 또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백성을 불러모으고, 그들에게로 와서 함께 살고 있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지파 소속의 백성도 모두 불러모았다. 주 하나님께서 아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사에게로 모여들었다. 10.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것은 아사 왕 십오년이 되던 해 세 번째 달이었다.
11. 그 날 그들은 그들이 가져 온 전리품 가운데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주님께 희생제물로 잡아 바치며, 12.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조상의 하나님만을 찾기로 하는 언약을 맺었다.
13.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는 자는, 젊은 사람이든지 나이 많은 사람이든지, 남자든지 여자든지 가릴 것 없이, 누구든지 다 죽이기로 하였다. 14. 사람들은 함성과 쇠나팔 소리와 뿔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주님께 큰소리로 맹세하였다.
15. 온 유다 백성은 이러한 맹세를 하는 것이 기쁘기만 하였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 맹세하고,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찾았으므로, 주님께서 그들을 만나 주셨고, 사방으로 그들에게 평안을 주셨다. 16. 아사 왕은 자기의 할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다고 해서, 태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아사는 자기의 할머니가 만든 혐오스러운 우상을 토막내어 가루로 만들어서, 기드론 냇가에서 불살라 버렸다.
17. 그렇다고 산당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었지만, 주님을 사모하는 아사의 마음은 평생 한결같았다. 18. 아사는 자기의 아버지와 자신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들여놓았다.
19. 이 때부터 아사 왕 삼십오년까지 전쟁이 없었다.
역대하 15장 1~19절(메세지 성경)
본문 설명 (주해) 역대하 15장 1절 ~ 19절
역대하 15장은 선지자 아사랴가 아사 왕에게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도 너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 구절은 마치 조건절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은 ‘거래’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법칙처럼 ‘지키면 복 주고, 어기면 벌 주는’ 분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교제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사는 이 말씀을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신뢰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시기에, 그분을 믿고 의지하며 우상을 버리고 제단을 재건하고 언약을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아사가 “평생 온전한 마음을 가졌다”고 기록합니다. 이는 아사가 완벽했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그의 관계적 충성이 지속되었음을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됩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주를 찾을 수 있는 이유는, 먼저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기 생명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헌신 때문입니다.
우리의 순종은 복을 얻기 위한 계산이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에 대한 응답입니다. 따라서 참된 신앙은 “조건적 거래”가 아니라 “관계적 신뢰” 위에 서 있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격을 깊이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적용
나는 하나님을 조건적 거래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아니면 인격적 신뢰의 하나님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말씀 앞에서 즉시 “아멘”으로 순종할 수 있는 결단은 무엇일까?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내가 선택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믿고, 오늘 구체적으로 어떤 순종의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오늘 나는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격을 신뢰하는 순종으로 살겠습니다.
내 안의 작은 우상들을 과감히 버리고, 예수님 안에서 새 언약을 붙잡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미 함께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으며, 마음과 뜻을 다해 주님을 찾고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