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대와 다른 예수님!!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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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읽는 묵상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스라엘의 왕이여!”

사람들은 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압제를 끝내 줄 왕, 세상을 뒤집어 줄 왕, 자신들의 삶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왕을.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향해 환호했죠.

그러나 그들이 기대했던 왕의 모습과 예수님이 보여주신 왕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한 왕은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겸손으로 세상을 바꾸는 왕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왕을 원했습니다.

억울한 일을 해결해 줄 왕, 경제를 회복시켜 줄 왕, 나라를 다시 강하게 만들어 줄 왕을 말이죠.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로 세상을 구원하는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에는 묘한 긴장이 흐릅니다.

사람들은 환호하지만 사실 예수님의 길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자들조차 그 의미를 나중에야 깨닫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이 군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내 인생을 더 잘 되게 만들어 줄 왕이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의 기대와 다른 길로 가실 때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대를 따라 왕이 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왕으로 오십니다.

힘이 아니라 사랑으로, 지배가 아니라 섬김으로, 폭력이 아니라 희생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왕입니다.

이 일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믿었고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죽이려 했습니다.

예수님의 길은 사람들을 갈라놓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내 기대대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의 길을 따라갈 것인지,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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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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