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사랑의 문제입니다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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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읽는 묵상

사람은 위대한 선택으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대부분 아주 사소한 선택으로 무너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에서는 거창한 결정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단지 배고팠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한 그릇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장면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더라” 이건 단순한 실수가 아닙니다. 약속을 작게 보았습니다. 여기서 인간의 구조가 드러납니다. 사람은 늘 지금의 필요를 크게 보고 미래의 약속을 작게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선택합니다. 조금 편한 것, 조금 빠른 것 조금 당장 도움이 되는 것 그런데 그 선택이 쌓이면 결국 방향이 됩니다.

에서는 단지 한 끼를 선택했지만 선택은 결국 언약을 버리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야곱은 완전한 사람이 아닙니다. 방법도 옳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는 약속의 가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붙듭니다. 심지어 비틀린 방식으로라도 붙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도덕적인가”가 아닙니다. 누가 더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가입니다.

이 장면은 우리의 일상과 너무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거창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버리지 않습니다. 피곤할 때, 지칠 때, 마음이 급할 때 그때 우리는 조금 더 쉬운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대부분 말씀보다 상황을 따라가는 선택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큰 결단이 아니라 작은 선택의 방향입니다. 지금 내가 선택하는 것이 나의 기준을 드러냅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더 크게 보고 있는가, 하나님의 약속인가, 나의 현재 필요인가?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나의 작은 선택들은 어떤 방향으로 나를 이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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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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