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께, 나를 맡기는 아침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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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의 완전한 앎 앞에 나를 숨김없이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이야기로 읽는 묵상

어떤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 때, 그 작품의 아주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이유 없이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물며 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만드실 때는 어떠셨을까요? 오늘 시편 기자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어머니의 뱃속, 그 어둡고 은밀한 곳에서 나의 형체가 생기기도 전부터 하나님은 나를 보고 계셨다고 말입니다(13-16절).

마치 뜨개질을 하듯 우리 몸의 조직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엮으셨고, 우리에게 허락될 시간과 만남, 모든 사건을 이미 그분의 책에 기록해 두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아무도 나를 이해 못 해"라고 느끼며 외로워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깊고 넓게 우리를 생각하고 계십니다(17-18절). 그분의 생각은 모래알보다 많아서 셀 수조차 없습니다. 내가 잠들 때나 깨어날 때나, 그분은 늘 나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계처럼 조종하지 않으시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 마음을 살피시고 시험하십니다(23절). 이것은 우리를 감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이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을 선택하기를, 악한 길이 아닌 영원한 길을 걷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실패와 후회를 다 아시는 주님 앞에서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을 내어드렸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나를 완벽하게 아시는 그분께 내 삶의 운전대를 맡겨드려야 합니다. 사랑은 숨기지 않고, 피하지 않고, 전적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묵상과 성찰

나의 가치 재발견

나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묘막측(기이하고 놀라운)'한 계획 속에 지어진 걸작품입니다. 오늘 거울을 보며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초라해 보일 때,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정성을 기억할 수 있나요?

자유의지 사용법

하나님은 나에게 선택할 자유를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나는 내 기분과 상황에 따라 반응할 것인가요, 아니면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길'을 선택할 것인가요?

전적인 내어드림

내 마음속에 여전히 하나님께 숨기고 싶은 부끄러움이나 고집(악한 행위)이 있지는 않나요? 그것들까지 다 아시는 주님께 솔직하게 내어놓고 치유받기를 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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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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