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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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읽는 묵상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이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흔들릴 것을 아셨습니다. 베드로가 무너질 것도 아셨고, 제자들이 흩어질 것도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지켜 주옵소서” “저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세상 가운데서도 악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이 기도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잘해야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무너지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먼저 기도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하루는 내 결심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중보 위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내가 흔들려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내가 강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묵상과 성찰 나는 오늘을 혼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기도 위에서 시작합니다. 나는 오늘을 내 결심으로 시작하고 있는가, 아니면 예수님의 기도로 시작하고 있는가?

나의 연약함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이 소망입니다. 내가 가장 무너질 것 같은 영역은 어디이며,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계실까?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내 힘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중보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이미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예수님을 신뢰하고 있는가?

기도문 주님, 제가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저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주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제가 무너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시면서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넘어질 순간까지도 계산하시며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 저를 위해 서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붙들기 전에 이미 저를 놓지 않고 계신 그 손이 오늘의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제가 흔들릴 때마다 “괜찮다”가 아니라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그 음성이 들리게 하시고, 제 상태가 아니라 주님의 중보 위에 서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는 끝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끝까지 기도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넘어질 수는 있어도 버려지지 않게 하시고, 흔들릴 수는 있어도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를 내가 지켜내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의 기도 안에 머무는 시간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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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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