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세시는 분, 나를 세우시는 분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약 777자읽는 데 2분

웅장한 하나님과 나의 작고 연약한 현실을 연결헤야 합니다.

이야기로 읽는 묵상

오늘 우리가 만나는 시편 147편은 마치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광활한 우주에 수억 개의 별들이 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별들이 너무 많아 감히 셀 엄두조차 내지 못하지만,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 부르신다고 말합니다.

그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놀랍게도 시선을 아주 낮은 곳으로 돌리십니다. 바로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우주의 질서를 잡으시는 그 거대한 손길이,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으시듯 우리의 무너진 마음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십니다. 우리는 종종 나의 능력이나 내가 이룬 성과가 무너질 때 절망합니다. 하지만 오늘 시인은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말의 힘이나 사람의 다리(능력)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오직 자기를 경외하며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기뻐하신다고요. 겨울이 오면 눈을 양털같이 내리시고 서리를 재같이 흩으시지만, 다시 말씀을 보내어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여 물이 흐르게 하십니다. 이처럼 꽁꽁 얼어붙은 우리의 현실도, 하나님의 말씀이 불어오면 다시 생명의 강으로 흐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내 힘이 아닌 그분의 돌보심을 신뢰하며 찬양의 이유를 발견하는 아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과 성찰

무너진 곳을 바라보는 시선

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는 하나님께서, 지금 내 마음속 가장 무너지고 아픈 부분도 알고 계심을 믿나요? 오늘 내가 하나님께 '고쳐주세요'라고 내어 드려야 할 상처는 무엇인가요?

나의 힘 vs 하나님의 기쁨

혹시 나는 나의 능력(말의 힘, 사람의 다리)으로만 오늘 하루를 버티려 하고 있지는 않나요? 나의 성취보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더 큰 기쁨임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말씀

차가운 겨울바람 같은 현실 속에서, 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 하루, 불안함 대신 붙들고 싶은 약속의 말씀 한 구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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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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