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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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읽는 묵상

월요일 아침이 되면 우리는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학생은 시험과 과제를 향해 달리고, 직장인은 업무와 성과를 향해 달리고, 사업가는 매출과 계약을 향해 달리고, 누군가는 결혼을 위해, 누군가는 취업을 위해, 누군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립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달리는가"보다 "얼마나 열심히 달리는가"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방향을 잃은 채 속도만 높이며 살아갑니다. 바쁘게 살았는데 허무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공허하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만족이 없는 이유는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방향이 흔들렸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운동장 비유를 사용합니다. 선수는 아무 방향으로나 뛰지 않습니다. 복서는 허공을 향해 주먹질하지 않습니다.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어서 바울은 광야의 이스라엘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았습니다. 홍해를 건넜습니다. 만나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광야에서 무너졌습니다. 왜일까요? 은혜를 경험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몰라서도 아닙니다. 그들은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보다 자신의 욕망을 더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의 가장 큰 위기는 실패가 아닙니다.

"이 정도면 괜찮다"는 영적 안일함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가 넘어지는 순간은 약하다고 느낄 때보다 강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느낄 때, 말씀 없이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예배가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때, 조금씩 중심이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필요한 것은 더 큰 열심이 아닙니다. 더 많은 계획도 아닙니다.

다시 중심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는가?" "내가 원하는 성공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인가?" 우리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오늘도 달려야 하고, 내일도 달려야 하고, 올해도 달려야 하고, 평생 달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잠시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주님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월요일은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지만, 믿음의 사람에게는 다시 방향을 점검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빨리 달려라"가 아니라 "나와 함께 달려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내가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방향과 연결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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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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