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죄하지 않으시고, 빛으로 이끄시는 예수

이지열은혜이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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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읽는 요한복음 7장 53~8장 20절

우리는 속으로 판단합니다. 사업은 냉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람보다 성과를 먼저 세웁니다.

직장에서는 ‘저 사람 왜 저래’라는 말이 쉽게 나옵니다.

취업 준비생은 자기 자신을 정죄합니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지?”

부모는 아이를 걱정한다는 이름으로 실은 비교와 불안을 쏟아냅니다.

사람들은 간음한 여인을 끌고 와 율법을 들이밀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진리가 아니라 예수를 시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혹시 말씀으로 타인을 재단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돌을 들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빛은 남을 드러내기 전에 먼저 나를 비춥니다. 사람들이 하나씩 물러갑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용서는 방치가 아닙니다. 회복으로 부르는 은혜입니다.

정죄는 사람을 멈추게 하지만 자비는 사람을 일으킵니다.

이어 예수님은 선언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라.” 빛은 어둠을 없애기 전에 어둠을 드러냅니다.

내 안의 교만, 내 안의 위선, 내 안의 비교. 그러나 그 빛은 무너뜨리기 위한 빛이 아니라 살리기 위한 빛입니다.

빛을 피하면 그림자가 길어지고, 빛 앞으로 나오면 길이 보입니다.

묵상과 성찰

예수님은 나를 정죄하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나를 빛 가운데 세우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나는 요즘 누구에게 돌을 들고 있습니까? (동료, 가족, 나 자신…)

십자가는 돌을 던지시는 하나님의 손이 아니라 돌을 대신 맞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나는 말씀을 통해 타인을 판단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를 비추고 있습니까?

복음은 “괜찮다”는 위로가 아니라 “다시 살아라”는 초대입니다.

나는 빛을 피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드러나더라도 빛 가운데 서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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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열은혜이음교회

은혜이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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