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흔들려도, 말씀은 빠지지 않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이사야 34:16
화요일쯤 되면 현실이 조금 더 선명해집니다. 월요일의 다짐보다 이번 주에 실제로 감당해야 할 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밀려 있는 업무, 예상하지 못한 연락, 사람의 평가와 말 한마디,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일정과 관계.
그래서 우리는 자꾸 눈앞에서 가장 힘이 있어 보이는 것을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결정이 현실이고, 누군가의 평가가 현실이고, 통장에 찍힌 숫자와 결과가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34장은 한때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을 것 같았던 세력도 하나님 앞에서는 영원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만든 질서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오늘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도 오늘 나를 든든하게 만드는 것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을 무시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세상을 너무 크게 보지 말라고 합니다.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오래가고, 사람의 결정 위에 하나님의 주권이 있으며, 내가 알지 못하는 내일에도 하나님은 이미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필요한 믿음은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의 말씀은 빠짐없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를 두려움이 아니라 신뢰로 살아가십시오.
내가 붙들고 있는 것이 세상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세상을 붙들고 계십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확실하다고 믿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문
하나님,
눈앞의 상황을 하나님보다 크게 보지 않게 하소서.
사람의 말과 결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변하지 않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게 하소서.
오늘도 내가 모든 것을 붙들려 하지 않고
나를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