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
-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께, 나를 맡기는 아침13-24절12월 10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의 완전한 앎 앞에 나를 숨김없이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어떤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 때, 그 작품의 아주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이유 없이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물며 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만드실 때는 어떠셨을까요? 오늘 시편 기자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어머니의 뱃속, 그 어둡고 은밀한 곳에서 나의 형체가 생
-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께, 나를 맡기는 아침 — 기도문13-24절12월 10일
주님, 저는 가끔 이 거대한 세상의 부속품처럼 느껴져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와 감당해야 할 업무들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면, 제 존재가 한없이 작아 보입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주님의 눈은 이미 저를 보고 계셨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저의 출근길이, 오늘 마주할 수많은 만남과 사건들이 우연히 던져진 무질서가 아니라, 주님의 '신묘막측
- 한계가 없는 하나님의 사랑 — 기도문1-12절12월 9일
사랑의 주님, 새 하루의 문을 열며 주님을 부릅니다. 어둠 속에서도 저를 지켜주시고, 다시 생명의 빛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이 당연하지 않음을 압니다. 기대와 감사를 안고 주님 앞에 섭니다. 주님, 고백합니다. 저는 종종 제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살아갑니다. 작은 실수에 놀라고, 초라한 마음에 실망합니다. 사람들이 알면 떠날까 두려워 가면을 씁니다.
- 한계가 없는 하나님의 사랑1-12절12월 9일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은, 당신이 어디에 있든 사랑받지 못할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는 뜻입니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나를 온전하게 이해해 줄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을까? 가장 가까운 가족도, 평생을 약속한 친구도 내 마음 깊은 곳의 그림자까지는 알지 못합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때, 나는 철저히 혼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