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6일 주일 설교자: 이지열 담임목사 오늘 본문은 다윗과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의 이야기입니다. 추수감사절에 이 본문을 택한 이유는 이 본문안에 ‘감사의 근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우리는 감사를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하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지면 감사하고, 문제가 해결되면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감사는 여
시리즈 · 이지열
은혜이음교회 주일설교 49편
은혜이음교회 주일 설교 원고입니다.
설교: 이지열 담임목사 우리의 인생에는 상황으로 인해, 믿음은 흔들릴 때가 있고, 세워질 때가 있으며,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이 여정을 통과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 약합니다. 신앙이 있다고 해도, 현실의 무게 앞에서는 누구나 흔들립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은 언제나 ‘보이는 상황’이 커질 때입니다. 숫자가 신앙을 집어 삼킬
설교: 이지열 담임목사 성경에는 믿음으로 끝까지 걸어간 사람들이 있습니다.모세, 여호수아, 다윗, 사무엘… 그들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붙들려 믿음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고 묵상합니다. 하지만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처음엔 괜찮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너지고, 끝은 어둡습니다. 요아스가 그랬고,
설교본문 : 역대하 24장 1~3, 15~21절 우리는 나이가 들어갑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하고, 부모가 됩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어른’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마음은 자라지 못한 채 멈춰 있을 때가 많습니다. 몸은 자랐지만 감정의 나이는 아이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상처 위에 ‘어른의 옷’을 입고 살아갑니다. 시간이 지
우리 은혜이음교회는 주중에 매일성경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주일에는 그 묵상 본문으로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역대하 말씀 앞에 서 있습니다. 읽다 보면 이런 질문이 듭니다. “왜 열왕기서에 있는 이야기를 역대기서에서 또 반복할까?” 실제로 두 책은 다윗, 솔로몬, 여러 왕들, 성전, 바벨론 포로 이야기까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2025년 9월 14일 주일예배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두 가지 깊은 흔들림을 경험합니다. 첫째는 내 자신에게 실망하는 순간입니다. 기도해도 무너지는 나를 봅니다. 다짐했는데 다시 반복되는 죄를 봅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하는 낙심이 우리를 흔듭니다. 그러나 더 깊은 흔들림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붙잡고 믿었던 확신이 흔들릴 때입니다. “정직하
2025년 9월 7일 주일예배 “내가 얼마나 변했는가?” 수련회에서 눈물로 기도하던 순간, 말씀에 가슴이 뜨겁던 시절, 새벽을 깨우며 찬송하던 때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지금은 그만큼 뜨겁지 않다.” 그 순간 마음이 주저앉습니다. 답을 찾지 못하면 신앙은 뒷전이 됩니다. 눈앞의 문제와 일정만 우선됩니다. “이건 내가 어쩔 수 없는 문제야.” 씁
우리는 자주 불평합니다. 이유가 있을 때도 있고, 이유 없이 터져 나올 때도 있습니다. 불평은 말만이 아닙니다. 눈빛, 한숨, 말투 속에도 그림자처럼 스며듭니다. 가정에서도 불평은 자랍니다. “내가 더 참았다.” “내가 더 이해했다.” 결국 서로를 탓하고, 말은 날카로워집니다. 직장에서도 그렇습니다. 밤늦게까지 일했는데 아무도 몰라줄 때. 내 보고서는 묻히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실망합니다. 계획했던 공부, 준비했던 일, 다짐했던 결단이 무너질 때, 실망은 깊어집니다. “이 나이쯤이면 더 성숙해야 하지 않나?” 기대와 현실의 간격은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그때 찾아오는 감정은 죄책감입니다. “오늘은 꼭 기도해야지.” 결심합니다. 그러나 게으름에 무너집니다. “넌 안 돼. 넌 달라지지 않아.” 내면의 목소리가 속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