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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종종 사람을 통해 제 존재의 가치를 확인받으려 했습니다. 사랑받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고, 혼자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남 앞에서는 두려워했고, 관계 안에서는 흔들렸고, 헤어짐 앞에서는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제 인생의 중심은 관계가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을 배우게 하소서.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자유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많은 것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의 인정에 흔들리고, 성과에 따라 제 가치를 평가하며, 불안할수록 더 많은 것을 붙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앞에서 깨닫습니다. 저를 가장 많이 묶고 있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제 마음이었음을,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아보려는 제 깊은 욕망이었음을 고백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우리는 자유를 원합니다. 누가 간섭하는 것도 싫고, 누가 내 삶을 평가하는 것도 싫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대인은 늘 말합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다." "내 몸은 내 것이다." "내가 행복하면 된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그 어느 시대보다 자유를 외치는데,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합니다. 원하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종종 사랑보다 승리를 원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고, 상대를 이해하기보다 판단하는 것을 더 쉽게 선택했습니다. 주님, 제 안에 있는 교만을 보여 주십시오. 정의를 말하면서도 사실은 내 자존심을 지키려 했던 마음을 보게 하시고, 상처받은 마음 뒤에 숨어 있는 인정받고 싶음과 통제하고 싶음을 보게 하소서. 십자가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하면 본능적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틀린 게 아닌데." "왜 내가 손해를 봐야 하지?" "이번에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해." 그래서 관계보다 옳음을 선택하고, 사람보다 승리를 선택하고, 화해보다 판결을 선택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세상의 법과 정의는 필요합니다. 악을 방치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바울은 더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사람은 누구나 공동체 안에서 살아갑니다. 가정도 공동체이고, 직장도 공동체이고, 교회도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공동체가 무너질 때를 자세히 보면 대부분 큰 죄 하나 때문에 무너지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할 때, 문제를 문제라고 인정하지 못할 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방치할 때, 공동체는 서서히 병들어 갑니다. 고린도교회의 문제도 바로 그것이었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다른 사람의 죄는 쉽게 보면서 정작 제 안의 죄에는 무뎌졌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작은 죄를 가볍게 여기고, 회개를 미루고, 스스로를 합리화했던 마음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제 안에 숨어 있는 교만과 욕심, 분노와 자기중심성을 성령의 빛으로 비추어 주옵소서. 죄를 숨기는 사람이 아니라 은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회개를 두려워하는 사람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기독교는 ‘회개’의 종교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성도들은 회개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시작할 때 회개기도를 드립니다. 대표기도 속에서도 회개기도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회개라는 단어를 더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자주 사용되는 단어일 수록, 정확하게 회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회개를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생각보다 쉽게 사람을 의식하고, 비교하며,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십자가를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십자가의 방식보다 세상의 방식으로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제 안에 있는 교만과 열등감을 함께 다루어 주옵소서.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 안에서 제 정체성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를 높이기보다 예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사람들은 종종 영적 성숙을 오해합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것, 오래 교회를 다닌 것, 직분을 가진 것, 기도를 오래 하는 것, 이런 것들이 영적 성숙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고린도전서 3장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은사가 많았습니다. 지식도 많았습니다. 열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들을 향해 "신령한 자"라고 부르지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이해해야 안심하려 하고, 설명되어야 믿으려 할 때가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능력과 결과를 의지하며 십자가보다 다른 것들에 더 기대어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구원의 능력은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있음을 다시 보게 하옵소서. 제가 강해서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저를 위해 죽으셨기에 사랑받는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우리는 살면서 설명되지 않는 일들을 만납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결과가 기대와 다를 때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상처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유를 찾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우리는 이해해야 안심하는 존재입니다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우리는 보통 강한 것을 좋아합니다. 좋은 학벌, 좋은 직장, 높은 연봉, 많은 팔로워, 뛰어난 능력, 화려한 스펙.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더 강해져라." "더 똑똑해져라." "더 인정받아라." 그래야 안전하고, 그래야 행복하고, 그래야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이 흔들릴 때마다 하나님보다 먼저 능력을 찾고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생각보다 십자가보다 제 능력을 더 신뢰하며 살아왔습니다. 기도보다 계산을 앞세우고, 은혜보다 방법을 붙들고, 주님보다 제 경험을 의지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십자가 앞에 섭니다. 제가 저를 구원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제가 제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강해지려고만 애쓰던 저를 십자가 앞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생각보다 쉽게 사람의 말에 흔들리고, 사람의 인정에 목말라하며, 사람의 기대 속에서 제 가치를 찾으려 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되 사람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사람을 존중하되 사람을 주인으로 삼지 않게 하옵소서. 제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 앉게 하시고, 성공보다, 평가보다, 인정보다, 주님과의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게 하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사실 사람은 연결보다 구분을 더 쉽게 합니다. 저 사람은 나와 달라. 저 사람은 내 편이 아니야. 나는 저 사람과 수준이 달라. 저 사람은 보수적이야. 저 사람은 진보적이야. 저 사람은 MBTI가 달라. 저 사람은 성향이 달라. 저 사람은 이해할 수 없어. 우리는 생각보다 빨리 사람을 이해하기보다 분류합니다. 이해하기보다 판단합니다. 품기보다 선을 긋습니다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자주 현재의 모습으로 제 자신을 판단합니다. 잘하고 있을 때는 교만해지고, 부족함이 보일 때는 낙심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저의 소망이 제 모습에 있지 않고 저를 부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음을 다시 배우게 하옵소서. 제가 흔들릴 때에도 주님은 흔들리지 않으시고, 제가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주님은 저를 포기하지 않으심을 믿게 하옵소서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우리는 사람을 현재 모습으로 평가합니다. 취업을 못하면 실패한 것 같고, 사업이 어려워지면 뒤처진 것 같고, 관계가 꼬이면 모든 것이 무너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가 잘 되면 괜찮은 성도 같고, 말씀이 잘 읽히면 믿음이 좋은 것 같고, 반대로 마음이 식어지면 내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현재의 상태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오늘부터 <습관의 은혜>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변화시키실 때마다,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 빚어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출애굽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출애굽기를 홍해가 갈라진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출애굽기의 진짜 이야기는 홍해를 건넌 후

  •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자꾸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제게 없는 것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실수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빚으셨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남의 은혜를 부러워하기보다 제게 맡기신 은혜를 발견하게 하시고, 남의 자리를 탐내기보다 제게 맡기신 자리를 충성되게 지키게 하옵소서. 풍성함도 은혜이고, 부족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