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열은혜이음교회
나는 언제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비교의식이 우리의 신앙과 삶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내 자리와 인정받음을 더 붙잡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비교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십자가 앞에서 나는 남과 비교되는 존재가 아니라
이지열은혜이음교회
나는 언제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비교의식이 우리의 신앙과 삶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내 자리와 인정받음을 더 붙잡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비교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십자가 앞에서 나는 남과 비교되는 존재가 아니라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사람의 마음은 이상합니다. 다른 사람을 보기 전까지는 괜찮다고 느끼던 삶도 비교가 시작되는 순간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SNS를 보다 보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누군가는 더 잘 나가는 것 같고 누군가는 더 인정받는 것 같고 누군가는 더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면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올라옵니다. “나는 왜 이 정도일까.” “나는 왜 저 사람처럼 되지 못
이지열은혜이음교회
무덤 앞에는 냄새가 났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시간이 아닙니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 나흘이라는 시간은 완전히 끝났다는 의미였습니다.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고 기적을 말할 상황도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미 결론을 내려버렸습니다. “이 일은 끝났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위로하고, 울고, 장례를
이지열은혜이음교회
내가 이미 “끝났다”고 결론 내려버린 삶의 영역은 어디입니까?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무엇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나는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돌을 옮기기를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적을 기대하는 신앙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믿는 신앙입니까? 주님, 우리는 너무 빨리 결론을 내리는 사람들입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이미 늦었습니다.”라고 쉽게 말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오늘 본문에는 정오에 물을 길으러 나오는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정오는 지금으로 말하면 낮 12시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태양은 뜨겁습니다. 정오는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는 밭일도 멈추고, 길도 조용해집니다. 그래서 여인들은 낯시간을 피해서 아침과 저녁에 우물가로 나왔습니다. 우물가는 단순히 물을 긷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우리는 기다림을 어려워합니다. 기도하면 곧바로 길이 열리기를 원하고 부르면 즉시 응답이 들리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앞에서 알게 하옵소서. 주님의 침묵은 주님의 부재가 아니라 주님의 깊은 일하심임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 속에서도 주님의 손은 멈추지 않음을 믿게 하옵소서. 주님, 지연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어둠 속에서도
이지열은혜이음교회
베다니에 살던 나사로가 병들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이 말에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이 오시면 해결될 것입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곧바로 오시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 10:30) 이 말은 단순한 신학적 설명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선언이었습니다. 이 말씀 후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행한 일들을 보라. 그 일들이 내가 누구인지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논리를 쌓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씀하셨습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종종 눈에 보이는 결과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일이 잘 풀리면 주님이 함께하신다고 생각하고 길이 막히면 주님이 멀어졌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앞에서 제 시선이 얼마나 좁았는지 깨닫습니다. 사람의 판단이 끝난 자리에서도 주님의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돌을 들던 자리에서도 복음은 멈추지 않았고 예루살렘을 떠난 자리에서도 믿는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선한 목자 되신 주님, 저는 오늘도 많은 소리 속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비교의 소리, 성과의 소리, 두려움과 계산의 소리가 제 마음을 먼저 흔듭니다. 그러나 주님, 제가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잘못 따라가고 있었음을 깨닫게 하소서. 몰아붙이는 음성이 아니라 앞서 가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이용하는 관계가 아니라 목숨을 내어주신 사랑 안에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예수님은 자신을 “선한 목자”라 부르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양”이라 하십니다. 양의 특징은 단순합니다. 힘이 센 것도 아니고, 방향 감각이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누구의 음성을 듣느냐에 따라 길이 결정됩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문을 통과하지 않고 담을 넘는 자들, 양을 이용하는 삯꾼과 양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는 목자를 대조하십니다. 이 장면은
이지열은혜이음교회
맹인이었던 사람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다시 불려 나옵니다. 그 자리는 대화의 자리가 아니라 이미 결론이 정해진 심문 자리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안다.” 그들은 사실을 묻는 척하지만 자기 확신을 강요합니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어딘가로 불려 나옵니다. 회의 자리로, 면접 자리로, 보고 자리로, 발표 자리로. 그리고 그 자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오늘도 하루가 시작됩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은 기준 앞에 서 있습니다. 사람의 시선, 성과의 무게, 잃지 않으려는 계산, 안전해 보이는 선택들. 저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작은 두려움이 제 생각과 결정을 먼저 움직일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제가 진실보다 편안을 택하고, 양심보다 안정을 붙들며, 말씀보다 제 판단을 앞세운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월요일입니다. 한 주가 다시 시작됩니다. 우리는 하루를 열며 이미 계산을 시작합니다. 이 선택이 안전한지, 이 말이 관계를 흔들지 않을지, 이 고백이 손해가 되지는 않을지. 요한복음 9장도 그런 자리입니다. 맹인이 눈을 뜬 기적이 일어났지만 기쁨 대신 긴장이 흐릅니다. 바리새인들은 진리보다 입지를 먼저 생각하고, 신학적 분별보다 정치적 판단을 먼저 내립니다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한 주를 시작하며 제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봅니다. 저는 믿는다고 말하지만 잃지 않으려 더 애써왔습니다. 관계를 잃을까 두렵고, 자리를 잃을까 두렵고, 기회를 잃을까 두려워 알면서도 모른 척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주님, 저의 침묵이 지혜가 아니라 두려움에서 나온 것임을 보게 하소서. 사람의 시선이 하나님의 시선보다 커질 때, 저의 고백은 작아졌습니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요한복음을 읽다 보면 한 가지 분명한 특징이 보입니다. 요한복음의 이야기는 아무렇게나 나열되지 않았습니다. 요한은 의도적으로, 대조가 보이도록 본문을 배치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2주간 요한복음 2장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2장에는 두 가지 상반된 장면이 등장합니다. 바로 '가나의 혼인 잔치'와 '성전을 청결케 하시는 사건'입니다. 요한은 이 두 이야기를 통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한 주가 끝나가며 제 마음이 무엇에 묶여 있었는지 보게 하소서. 사람의 말 한마디에 흔들리고, 작은 성과에 안도하며, 결과 하나에 무너졌던 저를 돌아봅니다. 저는 자유롭다 말했지만 사실은 반응하며 살아온 종이었습니다. 말씀을 안다고 했지만 말씀보다 빠르게 판단했고, 진리를 믿는다고 했지만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앞에서 다시 배웁니다.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우리는 자유를 원합니다. 사업하는 분은 재정에서 자유롭고 싶고, 직장인은 사람 눈치에서 자유롭고 싶고, 취업 준비생은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고, 부모는 자녀 문제에서 자유롭고 싶습니다. 우리는 말합니다. “좀만 안정되면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주님, 저는 하나님을 믿는다 말하지만 사실은 통제 가능한 미래를 더 신뢰하며 살아갑니다. 성과가 늦어지면 불안해지고, 인정받지 못하면 존재가 흔들리고, 계획이 어그러지면 하나님보다 제 능력을 먼저 의심합니다. 그러나 오늘, 십자가 앞에 저를 다시 세워 주소서. 십자가는 가장 비효율적인 길처럼 보였지만 가장 완전한 순종의 길이었고, 가장 실패처럼 보였지만 하
이지열은혜이음교회
우리는 오늘도 각자의 자리로 흩어집니다. 사업가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로, 직장인은 평가와 책임 사이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앞으로, 부모는 정답 없는 양육의 하루 속으로 들어갑니다. 겉으로는 모두 다르지만 우리 안에는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나